최근 나는 여동생이 회사에서 르뱅 쿠키를 먹었다는 그 한 마디에 르뱅 쿠키에 꽂혀버렸다. 사달라고 찡찡댔더니 우리 집 주변에 맛있는 르뱅쿠키 집이 없다고 하더라.. 여동생의 그 가벼운 말이... 나의 마음에 묵직하게 남을 줄이야.. 나는 르뱅 쿠키에 대한 원정을 약 2주간에 걸쳐서 떠나게 되었다. [제1차 르뱅 원정] 다음 날, 나는 코코아 반죽 르뱅 쿠키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배민을 샅샅이 뒤졌다. 꼭.. 먹고야 말리라!!(내 안의 흑돼지가 깨어나는 듯 했따.🐽) 르뱅이라는 키워드로 찾아보니, 뉴욕식 르뱅 쿠키, 얼그레이 레몬 르뱅 쿠키 등이 있는데 내가 원하는 코코아 반죽에 너무 달지 않게 초코는 덜 들어간.. 그런 쿠키는 없었다. 간신히 찾아낸 곳이 바로 '카페더문' 쿠키 두 개와 음료 두 잔을 시켰..